기관지천식증상
기관지의 역할과 구조
우리가 숨을 쉴 때 공기가 드나드는 중요한 통로인 기관지는 목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좌우로 갈라져 각각 폐로 이어집니다.
이 기관지는 단순한 공기 통로 역할을 넘어, 점액 분비와 섬모 운동을 통해 들이마신 공기 속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기관지는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바깥쪽은 연골, 중간은 평활근, 안쪽은 섬모성 점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관지는 기관갈림에서 오른쪽 주기관지와 왼쪽 주기관지로 나뉩니다.
이 주기관지는 더 좁은 이차 기관지(엽 기관지)로 분지되고, 이는 다시 삼차 기관지(분절 기관지)로 나뉘어 폐의 각 부분에 공기를 공급합니다.
오른쪽 주기관지는 왼쪽보다 굵고 짧으며 직선에 가까워 이물질이 들어갈 경우 우측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왼쪽 주기관지는 상대적으로 길고 지름이 작습니다.
기관지천식의 주요 증상
기관지천식은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 특히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는 기침은 기관지천식의 흔한 증상입니다.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끈적한 점액성 가래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 호흡곤란: 숨쉬기가 답답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숨쉬기가 어려워 응급실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가슴 답답함: 마치 가슴을 꽉 조이는 듯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가래: 끈적거리는 점액성 가래가 나올 수 있으며, 감염이 동반될 경우 화농성 가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특정 유발 요인(예: 찬 공기, 알레르겐, 운동)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며, 개인마다 증상의 빈도와 심각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끈적거리는 점액성 가래는 만성 기관지염, 만성 축농증, 천식 등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관지천식 진단 및 관리
기관지천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함께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폐활량 측정(폐기능 검사)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기관지의 좁아짐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통해 천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요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천식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주요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물 치료: 의사의 처방에 따라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 흡입용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하여 기관지의 염증을 줄이고 기도를 넓혀줍니다.
- 유발 요인 회피: 알레르겐(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 털 등), 찬 공기, 매연, 흡연, 스트레스 등 천식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폐 기능 변화를 확인하고, 치료 계획을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가래가 지속되거나 색깔이 변하는 등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관지천식 증상 완화를 위한 팁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치료 계획을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기관지천식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증상 완화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이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수영, 걷기 등 폐활량을 늘리는 운동은 천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운동 전후로 충분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하고,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가래를 묽게 하여 배출을 돕습니다.
- 실내 환경 관리: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을 줄이기 위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환기하며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하기: 흡연은 기관지 염증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족 중에 천식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