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직서 작성입니다. 하지만 막상 작성하려니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어떤 형식으로 작성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이 글에서는 깔끔하고 예의 바른 사직서 작성법과 함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을 총정리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부담 없이 전문적인 사직서를 작성하실 수 있을 거예요.
퇴사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이지만, 마무리도 깔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의 바르게 작성된 사직서는 회사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추후 경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목차
더 많은정보 보러가기사직서 기본 구성요소
사직서는 공식 문서로서 반드시 포함해야 할 기본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 요소들을 빠짐없이 포함하면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직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문서 제목: ‘사직서’라는 제목을 명확히 표기합니다.
- 수신자 정보: 일반적으로 대표이사나 직속 상사를 대상으로 합니다.
- 작성자 정보: 이름, 부서, 직위를 명시합니다.
- 날짜: 사직서 제출일자를 기재합니다.
- 사직 의사 표현: 퇴사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 퇴직 희망일: 마지막 근무일을 구체적으로 명시합니다.
- 사직 사유: 간략하고 긍정적인 표현으로 작성합니다.
- 감사 인사: 회사에서의 경험에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 서명: 이름과 서명을 기재합니다.
사직서 표준 양식과 형식
사직서는 공문서 형식을 따르되, 회사의 관행이나 문화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사직서의 표준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직서
수신: 홍길동 대표이사 귀하
제목: 사직서
본인은 (개인 사정/경력 개발/건강상의 이유) 등의 사유로 20XX년 X월 X일자로 사직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배려해주시고 지도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XX년 X월 X일
소속부서: OOO부
직위: OOO
성명: OOO (서명)
형식적인 부분에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하세요:
- 글꼴은 바탕체나 맑은고딕 등 가독성 좋은 서체를 사용합니다.
- 글자 크기는 본문 12pt, 제목 14~16pt 정도가 적절합니다.
- 여백은 상하좌우 모두 약 2.5cm로 설정합니다.
- 줄 간격은 160~180% 정도로 설정하면 읽기 편합니다.
상황별 사직 사유 표현법
사직 사유는 진실되게 작성하되, 부정적인 표현은 피하고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어조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
상황 | 권장 표현 |
---|---|
이직 | “새로운 경력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되어” |
개인 사정 |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
건강 문제 |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이 필요하여” |
학업 계속 | “추가적인 학업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자” |
가족 문제 | “가족 구성원의 돌봄이 필요하게 되어” |
이사/이주 | “거주지 이전으로 인해 통근이 어려워져” |
창업 |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자” |
피해야 할 표현: “불만족스러운 근무환경 때문에”, “상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낮은 급여로 인해” 등 부정적인 표현은 사직서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직서 예문 모음
다양한 상황에 맞는 사직서 예문을 참고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응용해보세요.
1. 이직을 위한 사직서
사직서
수신: 김영수 대표이사 귀하
제목: 사직서
본인은 새로운 경력 개발의 기회를 얻게 되어 2025년 5월 31일자로 사직하고자 합니다.
지난 3년간 OOO 회사에서 근무하며 많은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사와 임직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5년 5월 1일
소속부서: 마케팅팀
직위: 대리
성명: 이지훈 (서명)
2. 개인 사정으로 인한 사직서
사직서
수신: 박정민 부장님 귀하
제목: 사직서
본인은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인해 2025년 6월 15일자로 사직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많은 가르침과 배려를 베풀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OOO 회사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에 있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2025년 5월 15일
소속부서: 영업팀
직위: 과장
성명: 최수진 (서명)
사직서 제출 시기와 방법
사직서는 일반적으로 퇴사 예정일로부터 최소 1개월 전에 제출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회사마다 내규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를 확인해보세요.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는 퇴사 예정일 30일 전에 사직 의사를 통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퇴사 시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직서 제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인쇄물 제출: 가장 공식적인 방법으로, 직접 서명한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 이메일 제출: 디지털 환경에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PDF 형식으로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사시스템 등록: 기업 내 인사시스템이 있다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퇴사 전 체크리스트
사직서 제출 후 퇴사일까지 다음 사항들을 체크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하세요:
- 업무 인수인계: 담당 업무의 진행 상황과 중요 정보를 문서화하여 인계합니다.
- 회사 물품 반납: 노트북, 사원증, 법인카드 등 회사 소유 물품을 반납합니다.
- 개인 물품 정리: 개인 소지품을 정리하고 필요한 것은 가져갑니다.
- 퇴직 서류 확인: 퇴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습니다.
- 4대 보험 정산: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의 자격 상실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합니다.
- 퇴직금 정산: 퇴직금 지급 시기와 방법을 확인합니다.
- 연차수당 정산: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 지급 여부를 확인합니다.
자주 하는 질문(FAQ)
최근 글

